한국토지신탁이 다양한 종류주식의 발행근거와 사내이사의 임기를 각 이사별로 임기를 별도를 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전면적인 정관 변경과 개정을 단행했다.

이사회 소집과 관련 3일전 소집통지 기간을 24시간 전으로 바꾸는 등 기존 토지신탁 회사의 업무 영역에서 탈피하는 대수술을 단행해 기존 대주주들의 투입 자본수익률 게임이 보다 고차원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음을 추정되고 있어 소수주주들의 각별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토지신탁이 정관 대폭 개정 등을 향후 변동성의 기반을 마련해 집행부를 구성하고 양대 대주주들의 향후 방향성이 소수주주들의 이해관계와 어떻게 맞아 떨어질 지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신탁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의 제안설명에서 현행 법령 및 현실에 부합하돌혹 수정한다고 밝혔으나 보다 깊이있게 투자자들은 정관 항목마다 잘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존 주주들의 투자이해관계가 대립할 수도 있는 새로운 유형의 종류주식 발행근거 조항 신설과 주식매수선택권조항, 사채발행 관련 조항은 보다 구체화 확대하고 있어 한국토지신탁의 현 사업규모에서 기존 주주들의 경우 향후 영향에 대해 짚어 볼 일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사내이사에 차정훈 현 엠케이전자 회장, 사외이사에 김우구 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 박종우 인문학 강사, 장용석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외이사 3인은 감사위원으로 선임 의결되었다.

이사보수한도액 조정건은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증원에 따라 기존 24억보다 4억원을 늘려 승인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단일 대표이사 체제에서 기존 김두석 대표이사와 차정훈 대표이사의 복수 대표이사제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