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이 수처리필터사업을 전문화, 본격화할 수 있는 자회사 티씨케이마이크로필터(주)를 설립 가동한다.

지난 9월 7일 이사회 결의로 기어분할을 결정한 도레이케미칼은 10월 26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업분할계획서를 승인받음에 따라 기존 기업분할회사인 도레이케미칼이 100% 출자하고 비상장회사로 하는 수처리전문필터링 회사가 설립돼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 도레이케미칼은 26일 구미공장 복지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수처리필터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켜 티씨케이마이크로필터(주)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기업분할과 관련한 제안설명에서 “회사는 폴리에스터섬유 제조 등 섬유사업과 수처리필터, 필름제조 등 비섬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비섬유 사업 중 미세기공으로 입자를 걸러내어 수처리 및 세척, 정제공정에 사용하는 산업용 및 부유먼지 생물 및 미생물 미립자를 제어할 수 있는 프로세스용 마이크로필터사업을 물적분할하여 신설회사를 서립하여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 회사의 분할기일은 12월 1일이며 분할보고총회는 12월 2일 이사회로 갈음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할등기일은 12월 8일이다.
신설회사는 경북 구미시 1공단로 4길 141-11에 위치하며 결산기는 4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신설 자본금은 5억원(액면가 5천원 발행주식수 1십만주), 준비금은 87억78백만원이며 수권주식수는 1백만주이다.

동사의 사업목적은 ‣ 각종 필터 및 필터 관련 제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 ‣ 플라스틱화학제품 및 석유화학 관련제품의 제조가공판매 및 수출입업 ‣ 정밀화학제품의 제조가공판매 및 수출입업 ‣ 도매 및 종합소매업 ‣ 수처리시설 및 필터시스템 설계시공업 및 관련 사업군이다.

동사의 상근이사는 윤병섭 대표이사이며 그외 비상근으로 사내이사 박찬구, 니시무라 켄이치, 안지용, 임희석 및 감사 이수종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