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케미칼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및 감사 각 1명을 선임했다.

동사는 올 3월 20일 야나세 히데키 비상근 감사가 일신상 이유로 감사직을 사직한 뒤 오동하 감사도 사임을 해 감사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의 필요성이 있어 1차 임시주주총회를 10월 16일 소집했었다.

▲ KPX케미칼은 주주총회를 통해 오동하 감사의 사임에 따른 배영효 후임과 김문영 부사장과 LK투자파트너스 강성부 대표를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추가적으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선임을 위한 의안을 추가해 23일 서울 공덕동 KPX빌딩 16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처리했다.

사내이사에는 김문영 부사장, 사외이사에는 LK투자파트너스 강성부 대표를 참석한 주주들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사임한 오동하 감사 후임에는 전 동양선물의 배영효 대표이사를 원안대로 선임해 동사의 감사에는 배용효, 야노타츠시 복수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인사말에서 이하우 사장은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940억원으로 2014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4%, 당기순이익은 3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하우 사장은 “국내 사업장은 유가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반면 중국사업장은 판매가격 하락보다 원재료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어 수익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KPX케미칼은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진을 기존 이하우 단독체제에서 양준영, 이하우, 김문영 3인 각자 대표이사제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