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스가 자본잠식률 50%이후 관리종목 편입되었으나 올 반기 영업에 관련된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결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회생여부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용인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사의 임시주주총회는 전날인 17일 상장폐지 관련 공시를 한 터이라 많은 소액주주들의 관심은 배가되었다.

아이디에스는 기업의 계속성을 유지하고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정관상 사업목적에 면세점, 식음료 판매업 관련업종과 원유, 천연가스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제조, 수출입공급 등과 관련된 조항을 마련함으로써 재기에 대한 방향성을 표시했다.

신규 목적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이사진에 최나근, 김유덕, 이혁재, 이승환, 김원철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

감사위원에는 김승연, 이승환을 원안대로 승인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