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의 지분 양수도에 따른 신규 집행부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비에스이홀딩스가 정관변경을 통해 코아시아홀딩스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 비에스이홀딩스가 최대주주 변동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관일부 변경과 사내이사 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했으나 주주총회 준비부족 등에 따른 참석주주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져 일반주주들의 참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대만기업 코아시아마이크로일렉트릭스의 이희준 대표이사가 비에스이홀딩스 경영참여를 위한 지분확보로 치려진 14일 임시주주총회는 많은 소액주주들의 회사의 변동과정을 알고자 인천 고잔동 본사의 주총장을 찾았다.

출석주주의 수 보고부터 참석주주들은 “소액주주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대주주변경과 정관변경을 의결하는 주주총회임에도 집행부가 제대로 출석주주들의 자세한 내역을 요구받고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감사보고를 하지 않고 본안건으로 진행하려가다 참석주주들은 감사보고를 요구하고 이를 법률에 맞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일반주주들의 요구사항은 여러 참석주주들의 발언요구로 집행부와 신경전을 벌였다.

비에스이홀딩스는 사내이사에 이희준, 위종묵, 김진협을 사외이사에 정해수, 문기현을 추천해 원안대로 의결처리했다.

주주총회가 끝난 뒤 진행된 이사회는 김태섭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이희준 대표이사의 선임을 의결하고 이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