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공업의 경영권이 완전히 바뀌어 최대주주가 기존 정동섭 외 9명에서 트리니티원 외 1명으로 변경되었다.

▲ 태림포장공업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양도에 따른 경영권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일 개최하고 스탁옵션 부여, 중간배당 등을 담은 정관변경의 건과 사내이사, 감사, 감사보수 재승인, 임원퇴지금지급규정 변경 등을 처리했다

트리니티원 외 1명이 인수한 지분은 총발행주식의 68.78% 4870만1350주로 인수자금은 아이엠엠로즈골드2사모투자전문회사의 출자금으로 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림포장공업은 경영권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일 본사에서 개최하고 사내이사에 김영식 기타비상무이사에 송인준, 손동한을 감사에 박종삼을 집행부의 안대로 승인했다.

김영식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와 카이스트 e MBA를 거쳤고 무림페이퍼 부사장과 무림오피스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동사는 경영진 변경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법정한도까지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정관에 새로 도입했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별도 두는 것 외에 매분기마다 중간배당 근거를 새로 마련하는 등 사모펀드의 투자이익 회수 목적 의도를 과감히 정관에 담아냈다.

새로이 감사가 선임됨에 따라 감사보수한도액도 기존의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해 참석주주들의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태림포장공업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일부 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감사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의 건을 상정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