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철분제 대웅제약 헤모큐의 용기 마개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철분제를 마시다가 플라스틱 용기마개가 함께 삼킨 위해사례가 발생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제품은 약국용 30병들이 1박스와 병원용 100병들이 1박스 형태로 리콜대상은 2013년 11월 13일까지의 헤모큐 전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해당되는 헤모큐가 시중약국가에 10만병 정도 유통중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GMP CGMP 인증업체에서 제조한 의약품 용기가 하자라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철분제 자체의 품질적인 하자나 약리적 부적합이 아닌 제품 용기의 불완전한 처리로 인한 첫 리콜이어서 대웅제약의 신속한 리콜은 매우 바람직하나 GMP와 CGMP적격업체로서의 부실한 제품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책임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용기의 안전성 보다 철저히 하는 계기가 돼야 자칫 큰 사고가 예상될 수

특히 해당의약품의 주 고객이 여성층인 것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 철분제를 마실 때 용기의 고정플라스틱이 떨어지지 않도록 제조가 됐어야 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대웅제약의 철분제인 헤모큐 액(용량 15ml) 용기 마개의 안전성이 문제가 돼 해당업체가 자발적 리콜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제품 용기의 안전성 문제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처음 확인됐다.

용기 마개를 딸 때 분리된 플라스틱 링이 용기에 고정되지 않아 철분제를 마시다가 플라스틱 링이 함께 입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플라스틱 링이 목 안에 걸릴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안전예방 차원에서 업체의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게 됐다.

대웅제약은 소비자안전을 위해 동종 유사제품의 포장 용기 제작 시 안전성 문제를 고려 디자인을 변경하고 품질관리를 보다 강화할 것임을 밝혔으나 사후약방문이라는 질책을 면치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