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우리금융지주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우리은행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이날 주주총회를 앞두고 우리은행 노동조합측은 임기를 2개월 앞두고 있는 김용우 상근감사위원을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감사선임과 관련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시위를 했으나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화로 주총장 입구에서의 물리적인 행동은 없었다.

이날 이사에는 정수경 법무법인 자우 변호사와 예금보험공사 임성열 기획조정부장이 승인되었다.

사외이사에는 박영수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와 채희율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가 1년 임기로 의결되었다.

감사위원에는 정수경, 박영수 변호사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