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내제약시장 혁신형 제약기업만이 성장주도할 수 있어
해외품목에 지나친 의존도 높은 회사 향후 성장잠재력 오히려 독 될 가능성

의약품 한 품목이 회사 홍보에 소극적 제약회사를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면 향후 의약품 변동성 시대에 새로운 생존의 전기가 될 수 있다.

항생제 오구멘틴을 일성신약에서 계속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일성신약과 GSK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오구멘틴 계약연장

5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 : 김진호)와 일성신약(대표 : 윤석근)은 GSK의 항생제인 오구멘틴의 공동 프로모션 및 협력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일성신약과 GSK 양 사는 항생제 오구멘틴의 계약연장을 동시에 사진과 함께 보도자료로 배포해 기존의 품목라이센스 연장계약을 홍보하면서 공동협력계약을 체결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동협력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향후 항생제 오구멘틴의 지속적인 계약연장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뭔가 아쉽고 부족하지 않나 하는 느낌도 있다는 지적이다.

일성신약으로서는 30여년동안 국내 의약품시장에 오구멘틴을 공급해 오면서 사실상 동사의 대표품목화 된 의약품을 계약연장에 실패할 경우 현재 급변하고 있는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자칫 회사 매출뿐 아니라 결정적 대표품목을 상실할 수 있는 위기를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충분히 홍보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해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보도자료를 내 놓은 GSK 입장에서도 30여년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일성신약과의 라이센스 연장 불가를 선택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양사는 이번 계약연장에 끝나지 않고 공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진일보적인 협력관계임을 다시 강조했다.

양사의 공동프로모션 제휴로 GSK는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영역의 신규 클리닉 거래처에대해 적극적인 의약학적 정보전달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성신약은 이 3개 영역에서 기존에 담당하던 거래처와 3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클리닉 영역, 그리고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을 맡게 된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이를 두고 각 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거래처들에 대한 활발한 의약학적 정보제공을 통해 페니실린계 항생제 시장 내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함으로써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되어 양사 협력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SK 김진호대표는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양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양사의 성장과 소비자들의 효용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졌다”며 “이번 제휴로 미개척시장에서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하여 오구멘틴의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일성에서 키워온 오구멘틴의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항생제 전문회사로서 일성신약과 GSK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사의 대표이사가 밝힌 계약연장에 대한 변에서 추정해 낼 수 있는 미묘한 차이는 제약업계에서 오랫동안 계약업무를 해 온 사람이라면 식별이 가능하리라 간주된다.

오구멘틴을 30여년간 국내 시장에서 독점공급해 왔다면 굳이 원 개발사에게 일부 클리닉을 직접 시장에서 마케팅하게 놓아 둘 정도인가?하는 의구심과 향후 시장행보를 위한 포석인가?하는 것은 다양하게 유추될 수 있다

이번 제휴 협력에 해당되는 품목은 국내에서 발매된 오구멘틴 정제 및 시럽제형이다.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리불란산칼륨의 복합제제로 지난 30년동안 페니실린계 항생제 시장에서 주요제품으로 자리잡아 왔다.

오구멘틴의 국내 판매는 GSK의 전신인 스미스클라인 비참과 일성신약이 1984년 맺은 계약으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일성신약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제약시장 급변상황 양 사 변동성 원치 않아 ‘동시 보도자료 배포할 정도’

급변하는 국내제약시장 혁신형 제약기업만이 성장주도할 수 있어
해외품목에 지나친 의존도 높은 회사 향후 성장잠재력 오히려 독 될 가능성

의약품 한 품목이 회사 홍보에 소극적 제약회사를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면 향후 의약품 변동성 시대에 새로운 생존의 전기가 될 수 있다.

항생제 오구멘틴을 일성신약에서 계속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5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 : 김진호)와 일성신약(대표 : 윤석근)은 GSK의 항생제인 오구멘틴의 공동 프로모션 및 협력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일성신약과 GSK 양 사는 항생제 오구멘틴의 계약연장을 동시에 사진과 함께 보도자료로 배포해 기존의 품목라이센스 연장계약을 홍보하면서 공동협력계약을 체결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동협력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향후 항생제 오구멘틴의 지속적인 계약연장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뭔가 아쉽고 부족하지 않나 하는 느낌도 있다는 지적이다.

일성신약으로서는 30여년동안 국내 의약품시장에 오구멘틴을 공급해 오면서 사실상 동사의 대표품목화 된 의약품을 계약연장에 실패할 경우 현재 급변하고 있는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자칫 회사 매출뿐 아니라 결정적 대표품목을 상실할 수 있는 위기를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충분히 홍보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해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보도자료를 내 놓은 GSK 입장에서도 30여년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일성신약과의 라이센스 연장 불가를 선택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양사는 이번 계약연장에 끝나지 않고 공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진일보적인 협력관계임을 다시 강조했다.

양사의 공동프로모션 제휴로 GSK는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영역의 신규 클리닉 거래처에대해 적극적인 의약학적 정보전달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성신약은 이 3개 영역에서 기존에 담당하던 거래처와 3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클리닉 영역, 그리고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을 맡게 된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이를 두고 각 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거래처들에 대한 활발한 의약학적 정보제공을 통해 페니실린계 항생제 시장 내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함으로써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되어 양사 협력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SK 김진호대표는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양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양사의 성장과 소비자들의 효용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졌다”며 “이번 제휴로 미개척시장에서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하여 오구멘틴의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일성에서 키워온 오구멘틴의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항생제 전문회사로서 일성신약과 GSK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사의 대표이사가 밝힌 계약연장에 대한 변에서 추정해 낼 수 있는 미묘한 차이는 제약업계에서 오랫동안 계약업무를 해 온 사람이라면 식별이 가능하리라 간주된다.

이번 제휴 협력에 해당되는 품목은 국내에서 발매된 오구멘틴 정제 및 시럽제형이다.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리불란산칼륨의 복합제제로 지난 30년동안 페니실린계 항생제 시장에서 주요제품으로 자리잡아 왔다.

오구멘틴의 국내 판매는 GSK의 전신인 스미스클라인 비참과 일성신약이 1984년 맺은 계약으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일성신약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