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수익의 종점은 결국 주가에 연동된 해당기업의 영업실적에 정비례함이 그대로 나타났다.

12월 결산법인 598개사의 2011년 결산실적을 2011년 1월 3일을 기준가로 해서 2012년 4월 2일을 비교시점으로 했을 때 영업과 재무실적이 호전된 기업의 경우 주가가 상승했으며 실제 주식투자의 시장대비 수익률도 초과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된 461개사의 주가는 평균 14.26% 상승했고,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250개사의 주가는 평균 24.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대비 순이익의 증가가 이뤄진 228개사는 주가의 변동폭이 25.74%에 이르러 투자수익의 즐거움을 안겼다.

반면에 2011년 사업년도 실적악화법인의 주가는 실적호전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실을 보거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실제 마이너스 투자수익률을 가져왔다.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사 137개사의 주가는 평균 ▽ 4.80% 하락했고,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348개사의 주가는 평균 ▽ 0.57% 떨어졌다.

전년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370개사의 주가는 평균 0.12% 상승한데 그쳐 실제 투자자의 수익은 마이너스 수준에 머물려 가치투자의 정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