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허튼 링컨센터에서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뉴욕패션위크에 삼성전자가 후원사로 나서 별도로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3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 S, 기어 VR 등 다양한 신제품을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다.

2013년부터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온 삼성전자는 IT 업계와 패션 브랜드의 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알렉산더 왕, 모스키노, 니콜라스 커크우드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베를린에서 발표한 스와로브스키와 몽블랑 협업에 이어 디젤의 프리미엄 라인인 디젤 블랙 골드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디젤 블랙 골드 스타일로 재해석된 기어 S 가죽 스트랩을 공개하고 디젤 패션쇼를 기어 VR용 360˚ 컨텐츠로 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에는 매일 천명 이상의 패션 피플이 방문해 새로운 노트와 기어 시리즈, 다양한 패션 콜라보레이션 악세사리를 경험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