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새로운 경영진으로 농협이사진과 감사 등을 선임해 향후 성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 농우바이오가 대주주의 변경에 따른 이사진과 감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농우바이오의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위해 기존 정동영 대표체제를 단독체제로 유지키로 했다.동사는 참석주주들의 질의에 일일이 답변하고 이의주주들의 질의에도 경청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는 등 상장회사으로 기본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감사보고에서 감사의 업무감사의 성실한 답변과 설명은 참석주주들의 박수와 올바른 감사보고였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이날 성원보고 후 진행된 감사보고에서 한 소액 주주는 “조금 전 의장인사말에서 간략하게 대주주의 갑작스런 유고에 따라 농협이 대주주의 지위를 계승하게 되어 오늘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대주주 지위의 변경과 관련해서 감사께서 진행과정상 감사로서 파악한 내용을 오늘 참석주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해 감사의 설명이 이어져 참석주주들의 박수를 받았다.

농우바이오는 1일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된 경기 화성 매송농협 이원철 조합장, 경북 의성 안계농협 윤태성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조권형 상무에 대해 일일이 가 부 여부를 묻고 주주들의 발언과 제청에 의해 선임 의결했다.

동사는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김일수 전 화성군수, 서울대 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고희종 교수, 충북대 성진근 명예교수에 대해 개인후보별 찬 반여부 및 주주들의 발언과 이의있는 주주의 발언 청취 등을 거쳐 원안대로 의결했다.

감사에는 전 농협중앙회 최홍영 경영감사부장을 집행부의 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농우바이오의 실제 대주주로 등극한 농협이 농우바이오의 기존 경영방식을 존중한다는 뜻에서 독자 운영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정동영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농협경제지주측은 9월 4일 농우바이오의 전 대주주 고준호외 5인으로부터 발행지분 52.82%인 주식 7,553,359주를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최대주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