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바디로션 일부 제품 바디클렌저 혼입 자발리콜

화장품우수제조관리업체의 제품생산관리의 철저하지 못한 작업으로 자칫 위탁을 의뢰한 유통업체의 브랜드가치 하락과 소비자불신을 초래할 뻔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다수의 화장품 유통업체로부터 생산의뢰를 받아 제품을 생산 공급해 온 한국콜마로서는 화장품 브랜드의 강자로 떠오른 더페이스샵의 화장품을 혼입 생산해 유통돼 온 것으로 밝혀져 한국 최고의 화장품 제조 품질관리업체라는 명성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

더페이스샵도 화장품을 발주 단순 납품받아 판매했다고 하나 제품의 생산과정에까지 철저한 검품을 제조업체에 맡겨 최종 제품의 판매자로서의 검품 등 제품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감수 할 수 밖에 없다.

화장품 바디로션 일부 제품에 바디클렌저가 잘못 충전돼 제품으로 유통되던 중 판매업체의 자발적 리콜에 의해 회수중임이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 김영신) 소비자안전센터는 4일 더페이스샵의 밀크플러스 카밍 모이스쳐 바디로션 제품 일부에 바디클렌저가 잘못 충전돼 판매되고 있어 해당업체가 스스로 라콜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화장품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한국콜마가 지난 1월 14일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동일상품명의 바디클렌저 생산 중 해당 바디로션 용기가 일부 혼입돼 생산라인에 투입되믕로서 로션제품 용기에 바디클렌저 용액이 충진돼 유통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페이스샵은 잘못 충전된 리콜 대상 제품을 4월 3일 현재 56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바디로션은 목욕 후에 몸에 발라 피부에 흡수시키는 화장품이나 바디클렌저는 샤워할 때 사용하고 후에 반드시 씻어내야 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바른 후 장시간 방치하면 피부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