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의 병원에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관계기관 및 의료기관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이를 진행할 전문인력의 수급이 되지 않아 이를 위한 기반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 호남지역 의료관광 환자유치를 위한 인력양성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병원들이 공감했다

호남지역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 워크숍이 9월 4일 광주 홀리데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벌헬스케어와 관련된 전문인재를 양성해 지자체 및 병원들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주최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비롯하여 광주광역시청, 전라남도청, 전라북도청,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장우남 전남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호남지역 경제발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블루오션 전략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사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면서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전문인재양성 사업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문창인 광주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워크숍을 통해 호남지역 글로벌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병원, 협회 등 민관이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