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 매입을 타진했다.

▲ 삼성자산운영이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소액주주의 지분매입을 적극 타진했다.동사의 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요청으로 개최된 주주총회는 상법상 지배주주의 매도청구권 행사와 관련되어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에 500억원을 예치하고 삼성증권으로 매매를 대행케 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주주총회는 삼성자산운용의 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요청에 의해 개최된 것으로 삼성생명은 상법상 지배주주의 매도청구권 행사와 관련된 의안이었다.

삼성생명은 의안 제안설명에서 올 해 7월 16일자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후 삼성증권 등 기타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매입하여 96%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법상 발행주식 총수의 95% 이상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소액 개인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매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매도청구권 행사를 위해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에 정기예금 500억원을 예치해 놓았고 주식매매용 지급결제 보증용 대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