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프리텍이 임시주총에서 감사가 불참하고 감사보고가 누락된데 참석한 소액주주들이 절차상 미흡에 따른 문제제기로 논란을 벌였다.

▲ 승화프리텍이 목적사업의 일부 개폐을 위한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으나 감사가 불참하고 감사보고도 누락하고 주총을 진행하다 참석한 소액주주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주총 진행과정에서 집행부는 소액주주들과 설전을 벌이는 등 준비부족의 주주총회로 인해 비판을 면치 못했다

동사는 19일 마천동 본사 지하 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안처리를 위한 성원보고의 예탁원 통지분의 재확인 문제 제기를 비롯 감사보고 누락에 따른 절차상 흠결 논란으로 주주들의 지적과 집행부의 주총 준비미흡을 따져 물었다.

승화프리텍은 이날 사업목적 일부 변경의 건에서 목적사항 일부 삭체 및 첨가로 새로운 경영체제를 갖출 것임을 내비쳤다.

신규 사업목적으로 자동차 수입 렌탈 사업의 추가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오사엄과 카지노슬릇머신사업, 태양열사업 및 자원개발사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또한 사업목적으로 두었던 인공간 제조 및 판매, 의약품 제조 및 판매 등 10개 사업목적은 장기간 영업을 하지 않은 이유로 사업목적에서 배제시켰다.

이사안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형민, 장상준 후보를, 사외이사에는 고성민, 성지현 후보를 감사에는 장성훈 후보를 가결시켰다.

승화프리텍은 최근 공시불이행의 누적으로 제제금을 부과받고 주권매매거래정지를 초래하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받는 등 경영부진외에 사업외부환경도 적지 않은 고초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