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정체 영업이익 52% 감소 당기순이익 35% 감소 존립위기 커져

유유제약이 기존 조구휘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유승필 최인석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바뀌었다.

유유제약이 제약매출의 정체의 병목현상과 성장모멘텀을 뚜렸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잇는 가운데 성장을 메울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한다.

▲ 설립 74년 되는 유유제약이 매출성장 정체증을 달출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30일 제천 공장에서 결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전환사채 발행한도 60억원을 500% 증가한 300억원으로 하는 정관변경을 통과시켰다.

동사는 정관변경을 통해 기존 전환사채 발행규모를 5배나 많은 300억원대로 하는 특별결의를 30일 결산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유유제약 또한 매출 1천억원대 이하의 제약회사들이 성장한계통을 앓고 있는 과정에서 뚜렸한 목표설정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과 같은 입장으로 보여진다.

동사의 지난해 매출은 2012년도와 동일한 619억원대에 머물렸다.

매춣정체는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이어져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2년 37억19백만원 대비 52.8% 감소한 17억55백만원에 불과했다.

당기순이익은 2012년도의 29억85백만원 대비 35.3% 감소한 19억31백만원에 그쳤다.

유유제약은 30일 10시 제천시 왕암동 제천공장 회의실에서 상정된 의안 6개를 집행부의 안대로 별 다른 이의 없이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필 회장, 최인석 사장, 박경립 유유헬스케어 사장이 승인되었고 사외이사에는 성균관대 약대 의의경 교수가 상정과 추인되었다.

유유제약은 임원퇴직금규정을 개정해 지급대상을 사내이사 및 집행임원 전부를 대상으로 하고 퇴직금 지급방법을 현금외에 예금, 증권, 보험과 같은 금융상품으로 확대해 지급가능성을 열어났다.

특히 퇴직 임원에게 툭별공로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기존에는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하도록 했으나 이를 규정상에 근거로 돌려놓음으로써 자칫 집행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회사 유보금을 사용할 수 도 있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