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겪고 있는 산모에게 정부가 출산비용으로 1백만원을 추가 지원에 들어갔다.

정상인과 달리 여성장애인이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겪는 수 많은 어려움과 정상인 대비 추가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했다.

실제 여성장애인은 비 장애여성에 비해 제왕절개 수술비율 및 상급 의료기관 이용비율이 높으며 정상인보다 장기간의 산후조리가 요구되고 있다.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조사 통계한 결과 여성장애인은 제왕절개 비율이 정상여성의 35.2%에 비해 높은 50%였고 종합병원 이상의 상급의료기관 이용비율이 22.6%로 정상인의 15.7%보다 높았다.

여성장애인 출신비용지원은 2월 22일부터 거주 읍, 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 없이 1-3급의 등록 여성장애인 중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분이면 전부 해당된다.

복지부는 “연간 1,300명의 여성장애인이 출산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