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의약품 나보타가 전세계 국가들이 다 취급하는 의약품으로 될 뿐 아니라 한 해 매출액이 6천억원에 이르는 초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미 전세계 70개국가와 수출거래 계약을 체결한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기존 시장 출시제품과 임상적으로 비교했을 때 뛰어난 제품력을 기본으로 의약품의 중요한 안전성과 용량, 순도면에서 비교우위로 2015년에는 취급국가가 100개국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웅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보타가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초블록버스터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세계시장 석권과 국내 시장 발매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 초거대기업으로 발전상을 예약한 대웅제약의 의약품 연구개발력이 현실화됨을 보여주었다.나보타는 2014년부터 출시돼 5년후인 2018년에는 국내에서 500억원 글로벌시장에서 6,000억원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어 의약품이 한국의 신성장동력원이 됨을 실증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16일 롯데호텔에서 자체 개발품 나보타의 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 공략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별화된 우위의 제품력으로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을 밝혔다.

이날 미국 에볼루스사(EVOLUS.CO)의 크리스토퍼 말모 CEO는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이제까지 미국 등 성형외과에서 사용돼 온 일명 보톡스에서 나보타로 쉽게 전환하게 하는 열쇠를 제공한 품목이라며, 임상적으로도 완벽한 제품으로 고순도, 안정성을 확보해 제품을 취급하는 우리쪽에서도 상호 윈윈하는 파트너로 확신해 취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크리스토퍼 말로 CEO는 “나보타를 실제 검증하기 위해 미국내 피부과 성형외과의 최고 전문의 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제품 및 임상 등을 실사한 결과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해 자신있게 제품을 취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STRATHSPEY CROWN사의 로버트 그랜트회장은 “현재 62억달러(2조5천억원)대의 시장규모인 피부, 성형과 안과 시장에서 나보타를 활용할 경우 7천여명의 전문의가 가입한 미국성형외과협회 등에서 다양한 톡신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매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실제 미국 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환자의 8.5% 정도만이 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성장성은 매우 높아 환자의 구매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나보타의 취급이 매우 시장파이의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나보타의 해외판매 취급의 급등세를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끝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지난해 10월 미국 에불루스사와의 판매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아르헨티나, 남미 등 현재까지 약 7천억원 규모의 누적 수출판매 계약액을 기록한 거대품목이다.

나보타 임상 3상 시험결과를 발표한 대웅제약 메디컬실 김학준 실장은 “나보타를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 시험대상자에게 투여했을 때 우수한 주름개선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차이를 보이지 않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이종욱사장은 “개발단계부터 품질력으로 승부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나보타가 드디어 국내 판매를 통해 세계시장 석권의 포문을 열게 됐다”며 “국내 바이오신약 1호를 개발한 회사로서 30년간 축적한 바이오기술의 노하우로 만든 나보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출시 첫 해부터 100억원대의 매출을 자신한 나보타는 해외에서 품질력을 확산해 한국제약사가 만든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초블록버스터품목으로서 확산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