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 예방 및 치료안내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보건복지부와 삼성생명이 질환예방형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복지부와 삼성생명은 올 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장기프로그램으로 질병예방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생명이 지정기탁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되는데 올 해에는 45억원 규모의 기부금으로 추진된다.

질병예방사업으로는 올 해 30억원이 투입돼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여성에게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여성암 예방활동이 진행된다.

복지부는 삼성생명은 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건강증진재단,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해 관심이 되고 있다. 전국의 12-18세 사이 저소득층 청소년 4천여명에게 접종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1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자상예방을 위해 생명존중문화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이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15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은 현재 OECD국가 중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8.1명으로 가장 높아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은 한 해 평균 약 5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살예방을 위해 언론사와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생명사랑, 걷기대회, 정신건강박람회 등 실제 국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력해 상담인력 양성 및 자살예방 홍보자료 보급을 지원하게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블로그 상의 자살유해 정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모니터링 비용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