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연구개발전문가를 최고경영자로 선임해 향후 동사의 발전적 변신이 기대된다.

21일 안산공장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임기만료된 이성태 사장 후임에 의약품 개발 연구분야의 전문가인 유제만 R&D 본부장이 사재이사로 선임됐다.

▲ 신풍제약이 제약시장의 정체현상을 타개하고 매출선의 다변화를 위해 유제만대표이사체제를 출범시켰다. 특히 동사는 프랑스프랑스 LFB 바이오테크놀로지 합작 바이오의약품 신규매출 가시권이 확실해짐에 따라 투자시장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주주총회이후 속회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제만 신임 대표이사는 동화약품 연구소장과 제일약품에서 부사장(R&D본부장)을 역임했다.

유제만 사장체로 출범은 지난 3월 14일 프랑스 LFB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합작한 에스피인터내셔널과의 협력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스피인터내셔널은 프랑스 LFB 바이오테크놀로지 55% 신풍제약 45% 지분으로 자본금 386억53백만원으로 확대 출범된다. 3월 기준으로 15억2천만원이 투입된 합작회사는 추후 사업계획의 진행에 따라 증자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특히 신풍제약은 합작사 에스피인터내셔널을 통해 프랑스 LFB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별도의 합작회사인 에스피엘에프비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정제 및 완제품 제조를 통한 바이오의약품시장진출이 예정돼 있어 다방면의 매출신장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신풍은 한국 내 유전자변형 단백질 의약품인 바이오의약품의 정제와 완제품 생산 공급이 가증해졌고 특히 합작사를 통한 혈전색전증치료와 혈우병치료제의 완제품 생산 공급권을 확보하게 돼 매출확대가 확실시 된다.

또한 합작회사는 일본, 중국, 대만에 대해 LFB 라이센스 계약 품목의 공급 및 판매 독점권을 보유해 투자수익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풍제약의 연결제무제표상 진난해 매출 2,159억62백만원, 영업이익 248억11백만원, 당기순이익 54억85백만원을 달성했다. 동사의 재무제표는 지난해 매출 2,211억69백만원, 영업이익 242억34백만원, 당기순이익 143억77백만원과 비교 시 제약시장의 어려움과 부진을 그대로 담고 있다.

동사의 개별매출액은 2,064억71백만원, 영업이익 231억92백만원, 당기순이익 24억82백만원으로 2012년 매출액 2,120억, 영업이익 246억4천만, 당기순이익 141억원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신풍제약은 당기순이익의 대폭 감소에도 배당정책은 주주중시를 고려 주식배당 4%외에 현금배당을 보통주 40원, 우선주 55원을 결의했다.

사내이사에는 유제만R&D 본부장과 김병용 상무를 감사에는 윤수덕 감사를 재선임했다.
이사보수한도와 감사보수한도는 전년도와 같은 18억원 및 1억원을 확정했다.

신풍은 정관일부변경안에서 11조 신주인수권 부문을 자본시장법 165조와의 조화를 고려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