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와 눈발이 강습하고 있는 가운데 병행되는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한냉전선이 유난히 발달함에 따라 추위증후군과 함께 인플루엔자 유행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혹한이 되풀이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수가 크게 늘어남을 예의주시하고 주의령을 발령했다.

최근 2012년 연초부터 강력한 추위가 동반되면서 일선 병의원에서는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개인수칙 준수가 발령됐다.

특히 2월초에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에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및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 중 예방접종을 못한 사람은 접종이 요구된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한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000명당 4.7명으로 유행기준 3.8명을 초과해 올 1월 5일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2년들어 제 1중 39.5%에서 2012년 제3주에 60.3%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2011-2012년 절기들어 인플루엔자균이 A/H3N2형 837주, B형 85주가 분리됐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종인 A/H3N2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