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대구지역의 상가 두류아울렛을 임대분양율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부당 허위 과장광고를 일삼아 오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엄중경고 처분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상가 두류아울렛의 임대분양하면서 이미 80브랜드의 입점이 확정된 것처럼 광고를 해 선의의 상가 임대자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광고게 게재된 브랜드 업체와 사실상 입점계약 등의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지 않은채 분양안내책자 2종과 전단지를 통해 허위 과장 광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대우건설의 광고건과 관련 객관적인 사실과 다르게 해당 상가가 높은 인지도를 가진 유명브랜드가 많이 입점하는 아울렛으로 조성될 것처럼 광고하여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 대우건설은 브랜드 업체가 일반적인 대리점 개설조건을 개략적으로 제시한 입점의향서만을 근거로 해당광고를 했으며 광고상의 브랜드 중 2010년 3월 10일 기준으로 계약해지 브랜드 3개 포함 10개만 입점해 허위 과대광고임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