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중요의안을 다루는 주주총회에서 피인수기업의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조차 준비하지 않은 채 주주총회를 진행하던 한독이 주주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김철준 사장 스탁옵션 수량 사전통지없이 주총장 의결 법적하자 범해 등기이사 자질 없어

▲ 상장회사 (주)한독(전 한독약품)은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를 인수하는 중요영업양수 의결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금액을 십일억팔천만원에서 600억원으로 하는 정관일부 변경 및 임직원 스탁옵션부여 승인의 건과 등기이사인 대표이사와 부사장에게 스탁옵션을 부여하는 특별결의 사항을 다루면서 준비사항 미비 및 법률적 요건 하자 등을 노출시켜 상장기업으로서의 자질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

상장회사인 주식회사 한독은 인수하는 기업인 태평양제약의 자산총액과 매출액이 한독 자산총액과 매출액의 13.18%와 21.44%를 차지하는 중요영업양수 의안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주주총회장에서 피인수기업의 재무제표를 갖추지 않고 주총을 진행해 스스로 최악의 저질기업임을 입증했다.

상법상 독립기구인 감사직무의 역할조차 인식못하는 무능한 한독 감사위원회 직무유기 노출

▲ 상장회사의 감사로서 직무부족과 업무이해가 전혀 돼 있지 않음을 보여준 (주)한독의 감사위원장의 감사보고는 한국 상장기업의 잘못된 사외이사들의 자질부족과 일명 거수기라는 오명을 여과 없이 노출시켜 투자자인 일반주주들의 분노와 실망을 폭발시켰다.주주이익에 직결되는 주요영업양수의 본질조차 이해못하고 있는 감사위원들의 행위는 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고 이런 자질부족의 부적격자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추천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장사 한독의 한계성과 무책임성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참석주주들이 재무제표를 요구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진행한 상장 제약회사 한독(전 한독약품)이 스스로 주주중시포기 및 주주경시 기업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주총을 진행하는 의장 또한 의안사항에 대해 주주총회 요건미비를 인식하지 못하는 자질부족를 연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감사보고에서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한 참석주주들이 중요영업 양수를 다루는 의안과 관련 태평양제약의 재산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상태표를 준비하지 않은 이유를 감사에게 물었으나 모르쇄로 일관해 직무유기 등의 부적격성을 그대로 드러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감사보고에서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장 한진수 입니다. 다른 감사위원 의견도 모두 저와 같으므로 제가 대표하여 감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임시주주총회에 제출된 의안 및 서류에 대해 조사를 하였습니다만,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하거나 현저하게 부당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와관련해 참석주주들이 상정의안과 관련 태평양제약의 제무제표를 같이 의안에 첨부해야 됨에도 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 전혀 답변을 하지 못하는 자질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일반주주는 스탁옵션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안건인데 부여이유가 전혀 명기되어 있지 않고 부여명단 작성요건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는데 감사가 해당의안을 법적 요건에 충실한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등기이사인 김철준 사장과 장우익부사장에 대한 스탁옵션 부여의 건에 대해 주주들에게 통지한 내용에는 수량을 통지하지 않았는데 오늘 주총장 의안에는 수량을 7,000 주, 4,500주로 표기한 것은 사전필수 통지내용에서 누락된 것이므로 법적 하자가 있는데 이를 아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날 주총에서 다룰 의안 4개 전부가 특별결의를 요하는 매우 중요한 안건임에도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한독의 감사위원회는 그 실체가 거수기 감사위원회임을 스스로 노출시켰다.

상장회시인 한독의 출자자인 주주들을 초청해서 의안을 토의하고 의결하는 주주총회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준비사항과 법률적 하자와 미비를 스스로 드러낸 사항에 대해 일반주주들이 지적하고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함에도 감사위원들은 모르쇠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