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이 신규사업으로 미용제품, 생활용품, 위생용품과 동물의약품, 의료용구의 제조 및 판매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양제약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사업다각화의 기반인 정관변경을 의결했다.

동사는 11월 6일 기존 사업외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사업분야에 진출을 추진하는 외에 기술개발 용역연구와 의약품 가공수탁업을 새로운 매출육성분야로 할 것임을 정관개정으로 마련했다.

안산 공장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는 다수의 일반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행주식 1200만주 가운데 위임장 포함한 참석주주 29명의 483만2천여주가 참석해 42.3%의 출석률을 나타냈다.

최재준 대표이사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업계가 약가일괄인하이후로 새로운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의 기로에 있는 현황에서 신사업으로 수익창출을 달성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위한 정관변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사항인 감사보고에서 참석주주는 감사가 파악한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을 위한 정관변경의 건이 기존 일반투자자인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어덯게 파악하고 있는지 말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감사도 “감사입장에서 대충 설명하자면 집행부가 고민한 사항을 방금 의장이 설명한 대로 현재 제약업계가 처한 성장동력 확보와 수익창출을 위해 선택한 방안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주주는 감사가 주주들에게 신규 사업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설명하는 자세가 요구되는데 대충이라는 언어는 감사보고에서 적절한 표현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