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명환 총재가 18일 개최된 한전산업개발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한 주주들의 별 다른 반대 없이 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 한전산업개발은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유총연맹 김명환 총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총발행 주식의 62.90%가 출석한 이날 임시주주총회는 최준규 의장의 인사말과 감사보고에 이어 상정의안에 대해 의장의 제안설명과 주주들의 발언등으로 원만하게 진행됐다.

한 소액주주는 전력산업과 깊은 연관이 있는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이 국내의 전력산업 변화 속에서 성장동력의 확고한 확산을 위해 경영진의 선제적 대응노력이 경주되고 또 이를 주주들에게 전달돼야 한다며 오늘 기타비상무 이사 선임을 계기로 보다 좋은 경영성과를 아울러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발부된 의안설명서상에 이사후보자에 대한 생년월일, 학력, 임기 등 법률적 제시요건을 보다 보완될 것을 지적받기도 했으나 무난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