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의 두산위브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분양아파트 주변환경을 다른 아파트가 조성될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경고조치했다.

공정위는 5일 이번 조치는 주택사업자가 분양아파트 주변 환경 등의 사실여부를 광고하는 것은 입주자 입자에서는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므로 진주시 금산면 소재 두산위브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아파트 북측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는 것처럼 허위광고한 것은 명백히 위법행위라고 규정했다.

두산건설은 동 아파트를 2006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홈페이지와 분양카달로그의 조감도에서 분양광고하면서 북측 인근지역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표기하여 허위광고를 하였다.

관할 시청은 아파트 북측 인근지역은 농업진흥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수 없는 비닐하우스 재배단지로 퇴비냄새로 주건환경이 열악한 수준이다.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고발은 2012년 9월에 접수돼 아파트 완공 후 2008년 12월 이후 입주한 지 4년이 지났고 입주자 대부분이 진주시민으로 아파트단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판단돼 경고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