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1천억달성을 위한 유유제약의 각오다짐이 지난 31일 제천공장 주주총회에서 있었다.

▲ 매출1천억고지를 향한 경영진의 각오가 주주총회장을 메웠다

조구휘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619억 8,439만원으로 5.4% 증가, 당기 순이익 29억 8,597만원으로 56.5% 증가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기준으로 160원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유유제약의 성장과 변신을 위한 노력은 중국시장 진출타진과 말레이사아에 합작사 추진계획이 주주총회장에서 밝혀져 향후 구체적 사업구상과 내용이 드러나면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사는 기존 제품의 마케팅을 보다 강력히 전개 1천억원 매출달성을 위한 전략화할 것을 밝혔다.

이와관련 유유제약은 전문경영인의 추가 영입도 시사해 유승필회장의 친정경영체제에 대한 변화의 기류가 있지 않느냐는 조심스런 기대도 나오고 있다.

유유제약의 변신노력은 기업설립이 73년이나 될 정도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선두급에 속하나 회사의 내공이랄 수 있는 매출은 6백억원대에 머물고 있어 체질변신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문경영인에 대한 유승필회장의 신뢰는 조구희 대표이사의 연임으로 나타났고 사외이사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김영인 병원장을 추천해 참석주주들의 찬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주총을 끝으로 임기만료된 전창기 감사 후임에는 고광중 전 부영그룹 캄보디아 총괄본부장을 선임함으로써 인력배치의 변화의 폭을 읽을 수 있다.

유유제약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회사경영의 축인 이사와 감사선임에서 주요 표기사항인 3년 임기를 누락시켜 실제 주주총회 의안요령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소액주주의 질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