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플랜트분야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플랜트 분야의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S&TC가 신규수주물량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는 물론 수익성 제고노력에 힘입어 전년도 적자에서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 S&TC결산주총에서 채광옥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S&TC는 7일 개최된 결산주주총회에서 2011년 대비 18.1% 증가된 매출액 2,307억원과 흑자전환된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담은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

2011년도에 매출액 1,953억원 영업손실 67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던 S&TC가 예상과는 달리 큰 폭의 재무실적을 거둔 것은 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의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동사는 글로벌 수요감퇴에 따른 철강업체를 비롯한 플랜트주력 산업이 침체를 극복하지 못한 것과는 달리 품질경쟁력으로 수요업체의 발주를 지속화한데 따른 것이다.

S&TC는 석유화학, 석유정제, 가스플랜트의 새로운 수요가 중동, 호주, 캐나다 등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신규매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발전설비는 물론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환경설비 등에서도 탈질설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사업전망도 밝은 편이다.

임기가 만료된 오장환 이사가 재선임되고 배당금은 주당 200원으로 집행부의 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