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셔틀이나 배송 등의 서비스가 가시권에 들고 있다.

국토교콩부는 25일 4년간 세종시 일대에서 진행해 온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기술개발에 대한 최종 성과 시연회를 개최했다.

성과시연회는 세종시 일대 약10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통한 대중교통 운영 전 과정을 진행했다.

운영과정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앱으로 탑승을 예약하며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모든 승, 하차 과정을 시연하며 운행했다.

대형버스가 BRT 노선(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정부청사북측, 약 4.8km)을 따라 운행(최대속도 50km/h)하며, V2X 통신을 통한 자율협력주행, 정류장 정밀정차 등을 실시했다.

자율협력 주행은 앞 차 및 주변차량의 속도, 위치 등 주행정보(V2V), 교차로 상황 및 신호정보(I2V) 등을 제공받아 운행을 제어한다.

탑승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간선버스 및 지선버스 탑승 통합예약, 승하차 알림, 환승 도보 경로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향후 자율주행 버스는 도심지역이나, 심야시간 등에 활용되어 국민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2025년에는 자율주행 버스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 물류서비스의 도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