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적 항공수요가 코로나 19 이후의 이전의 항공보완과는 차별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항공보안 세미나가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다.

16회째를 맞이한 항공보안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100명 이내)하되, 항공보안종사자와 항공업계 관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도 항공보안 최신 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녹화하여 인천공항공사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항공보안 주요 이슈에 대해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의 주제발표(9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가정보원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테러 양상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최신 보안검색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 항공사 등이 기내난동 등 불법행위 대응, 승객 신분확인, 기내 반입금지물품 및 의심행동 신고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항공보안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민간항공 분야의 국제기준을 관장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2021년을 보안문화의 해(Year of Security Culture 2021)로 지정함에 따라, 보안인식 제고 및 보안문화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안문화 확산과 관련하여 미국 교통보안청, 대한항공 등 국내외 주요기관의 추진현황 비교 및 전문가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보안문화를 형성하고 보안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