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1억이하 저가 아파트의 매매가 11월부터 2022년 1월 까지 3개월간 집중 조사된다.

이번 조사는 법인, 외지인이 공시가격 1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집중 매수하는 사례를 대상으로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실거래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조사에서 매수가 집중되는 지역, 물건의 특성, 매수자금 조달방법, 거래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며 조사기간은 필요 시 연장할 수 있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4개월동안 저가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24만6천건이었다.

해당 부동산의 매매에서 법인 6만7천개가 2만1천건(8.7%), 외지인 5만9천명이 8만건(32.7%)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과 외지인의 매집행위로 인한 거래가격 상승 등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부동산 거래에 대한 면밀한 분석,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의 실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거래과정에서 업, 다운계약, 편법증여, 명의신탁 등 관련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찰청,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