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기반을 둔 기업의 성장과 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이끌 시범사업 도시 4개가 선정된다.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구조를 재설계하고 도시 서비스의 스마트화를 촉진해 지역기반 기업육성화와 고용창출로 이어지게 된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수행할 도시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올 해 말까지 4곳을 선정해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의 투자로 스마트시티화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매년 4개 도시를 선정해 2025년까지 16개 도시를 선정해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선정된 도시에는 3년간 최대 240억원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투자해 스마트시티화를 조성한다.

스마트시티는 그 자체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실증을 위한 리빙랩으로, 정부는 거점 스마트시티를 혁신성장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함으로써 기업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은 국토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 주도로 기업과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추진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게 되면, 스마트시티의 전국적인 확산과 해외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