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발행할 예정인 제20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A,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주력사업인 화약부문의 우수한 사업안정성 및 영업수익성과 함께, 대부분의 분양사업(인천 에코메트로) 완료로 이익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영업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규모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는 그룹의 모회사로서 한화생명보험 등 거액의 계열지분 보유를 통해 실질적인 재무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분가치 등을 토대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의 요인이 주로 반영되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중기적인 영업현금창출력 개선 모멘텀의 확보여부 및 주요 계열사 실적추이, 그룹 지배구조의 개편 방향 등이 향후 한화의 신용등급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 주요한 모니터링 요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