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부실 80% 무상 자본감소 그 피해는 일반 주주들 몫? 주주들의 행동주의가 요구되는 시대
코센이 정관변경과 이사 선임의 건을 가지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 후 80% 무상자본감소 안건을 추가해 자칫 주주총회 소집의 건이 무상 자본감소의 건을 희석하기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는 임시 주주총회 개최와 관련해 권리주주 확정일을 7월 23일로 한다는 이사회 결의를 7월 8일 공시한 바 있다.
이후 8월 5일자로 이사회 결의를 추가로 내고 정관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의 안건에 느닷없이 무상 자본감소의 건을 추가하고 주주총회 소집일자를 8월 18일자에서 8월 20일로 변경했다.
무상 자본감소는 80%로 기명식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롤 병합하는 것이다.
무상 자본감소의 이유를 회사측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 내세웠으나 경영진측의 부실경영 책임논란은 허공에 사라지고 그 피해만 수 많은 소액주주들에게 온전히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는 이사 선임을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후보자를 결정했다.
임기 3년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에 김종훈 ㈜엔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유종준 티에스아이 투자자문 재무담당 부사장, 정상필 법무법인 푸른 변호사, 심재완 삼지원 대표이사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에 김세진 전 OK저축은행 배구단 감독, 박 원 메트라이프생명 자산관리온메카닉 총괄매니저를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사회 결의에 사외이사 1명이 참석하고 사외이사 1명과 감사는 불참했으며, 주주총회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농공단지길 29 본관 2층 회의실에서 9시에 개최된다.
일부 회사에서 자행되고 있는 무상 자본감소의 건을 일시적으로 은폐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임시 주주총회의 소집을 공시해 놓고, 이사회 안건 추가 변경으로 이를 슬쩍 상정안으로 올려 놓으면서 소집일자를 또한 변경해 이해관계자인 주주들의 참석과 관심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신랄한 비난이 적지 않다. < 저작권자 © 더데일리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