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의약품의 개발이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비교우위적 생존무기의 하나로 부각되면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이 공동연구 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최근 양측은 약용식물을 이용한 약리적 효과가 뚜렸한 지표물질의 공동연구기반을 갖추고 기관 상호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국내 약용식물 유용한 지표물질 이용 천연물신약 개발 공조

천연물신약 개발은 안전성 및 유효성의 확보가 비교적 수월한 반면에 약효기전 및 품질의 과학화와 표준화측면에서 취약한 편이다.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연계학문과의 지원은 물론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력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약용식물은 천연물 신약 개발의 매우 유용한 자원으로 평가되면서 국내 고유의 천연식물자원을 잘 보존 관리할 때 고령화사회의 화두인 만성질환과 신종질병에 대한 유용한 처치법으로 활용이 가능한 전망이다.

이런 결과물은 결국 배타적인 지적재산권 확보에 따른 다국적제약사들과의 글로벌 경쟁력다춤에서도 비교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