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유승필, 유원상 사내이사의 체제로 출범하면서 부자(父子) 각자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다.

특히 동사는 최대주주가 사내이사를 상근 감사 대신 사외이사 감사위원회를 두는 형태의 최대주주 체제의 책임경영 구현과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을 갖춤으로써 강력한 오너십에 외부 전문가의 경영참여형식을 갖추었다.

▲ 유유제약이 부자 경영시대를 열었다. 동사는 3월 28일 제천 공장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유원상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결의 후 이사회에 유승필, 유원상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3월 28일 개최된 결산 주주총회에서 유유제약은 그동안 최인석 유승필 각자 대표이사제를 끝내고 경영에 참여해 왔던 사내이사 유원상 부사장을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대표이사로 발탁한 것은 전면적인 경영참여라는 자신감과 3세 경영의 문을 공식화했다.

동사는 임기 3년의 사외이사 감사위원에는 전창기, 안형문, 강승안을 재선임하고 결산 배당은 보통주 현금 200원, 종류주 1우선주와 2우선주는 현금 2109원 배당안을 의결했다.

총 6개 안건을 상정한 유유제약은 결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안, 사내이사 유원상, 사외이사 전창기, 안형문, 강승안 재선임안과 사외이사 감사위원 전창기, 안형문, 강승안 선임안과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및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