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지스(전 카테아)가 허위 및 부정적인 회계처리로 검찰에 고발되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4일 위너지스(구 카테아)가 ►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계상 등, ►대손상각비 등 과소계상, ►대손상각비 등 비용 과대계상, ►자산 및 비용 계정 분류 오류, ►주요 고객에 대한 정보 주석 미기재, ►무형자산 과대계상 등, ►소송 진행사실 주석 미기재, ►연결대상 일부 종속회사 누락, ►소액공모 공시서류 거짓 기재, ►외부감사 방해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함께 회사에 과징금 5억14백만원 부과 올해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감사인 지정, 회사 및 전 대표이사 1명의 검찰고발, 과태료 1억37백50만원 부과 및 개선권고, 시정요구를 내렸다.

동사에 대한 대표이사, 감사 해임권고 조치는 대상자가 퇴사하여 위법사실 통보로 갈음했다.

위너지스의 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계상 등은 2015년 말 매출 43억45백만원, 매출원가 21억16백만원 허위계상, 2016년말 매출 18억61백만원, 매출원가 10억78백만원 과소계상이 드러났다.

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계상은 제조 및 출고 전 상품을 매출로 계상하는 등의 방법으로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했다.

또 거래처에 자금을 대여한 후 이를 통해 매출 대금이 회수된 것처럼 가장하여 대손상각비 계상을 회피하거나 매출채권 등을 대여금 등 다른 계정으로 계상했다.

대손상각비 등 과소계상으로 드러난 것은 2015년 연결 26억77백만원, 개별 4억63백만원, 2016년 개별과 연결 1억14백만원, 2017년 3월말 개별과 연결 1억14백만원이었다.

대손상각비 등 비용 과대계상은 2016년 연결상 37억9백만원, 개별 17억95백만원이었다.

자산 및 비용 계정분류 오류는 2015년 연결 10억4천만원, 개별 42억54백만원으로 드러났다.

주요고객에 대한 정보 주석 미기재는 2015년 개별 30억6백만원, 연결 37억4천만원, 2016년 개별 25억44백만원이었다.

동사는 특정 고객에 대한 매출이 총매출의 10% 이상 해당됨에도 주요 고객 의존도 정보를 기재하지 않았다.

무형재산의 과대계상은 2015년 12월 말부터 2017년 6월말까지 23억13백만원에 달했다.

회사 카테아는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2단계 임상실험의 성공적 종료 후 지급하기로 한 라이선스 댓가를 조건 성취 전에 무형자산 및 관련 미지급을 계상하고 , 2단계 임상실험 중에 지출한 컨설팅계약비용을 무형자산으로 잘못 계상했다.

기타 연결대상 일부 종속회사 누락과 소애공모 공시서류 거짓 기재 및 외부감사 방해 등은 기본적 매출 계상 등의 허위 기재 등에 수반되어 나타난 회계처리로 동사에 대한 회계감리 결과 총체적 문제를 안고 있어 상장회사로서의 존속여부가 불투명함을 그대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