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가입할 자동차보험이라면 3년형 장기보험으로 가입해서 보험료도 아끼고 여러 부대편의점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동차 보험의 1년 계약을 뛰어넘어 3년형 자동차보험상품의 개발과 인허가 과정에 대한 논의가 금융위의 허가사항이 아닌 보험사업자의 자발적 상품개발로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일부 언론에서 특정 보험회사가 3년 동안 1년 단위로 자동갱신하는 자동차보험상품을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 출시할 예정이라는 보도와 관련 해당 상품은 보험자가 스스로 개발해서 판매하면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 놓았다.

자동차보험의 본질적 내용을 그대로 두고 고객확보차원에서 3년형 장기상품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은 특정 보험사의 개발상품으로 독점적 취급과 이로 인한 이익이 인정될 수 없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진다.

즉 3년 동안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1년씩 갱신하는 절차를 거치는 자동차보험이 보험소비자와 보험자간의 단순 계약으로 가능한 상품으로 인지되고 해당상품의 인허가가 필요 없이 보험사업자라면 보편적으로 판매가능한 상품임을 확인시켰다.

3년형 자동차보험은 이미 우리 생활에서 자동차는 생활의 일부분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의 매년 갱신을 뛰어넘어 장기적 고객확보와 유지 및 장기성보험개발에 관심이이 쏠리고 있어 3년형 상품은 보험자들이 보험가입자 지향의 보혐요율로 가격을 매기느냐에 따라 시장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