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KAL 호텔직원의 장티푸스 추가 확진이 드러나면서 동 호텔은 7월 20일까지 객실과 부대사업부문 전부를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1급 전염병인 장티푸스가 호텔 직원들의 확진판정으로 청정호텔로 판정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을 하기 위함이다.

지난 5월 11일 호텔 직원이 고열과 투통, 오한 증세를 나타내 검사 결과 18일 장티푸스 확진을 받았다.

6월 들어서도 다른 직원이 장티푸스 확진으로 드러나는 등 15일에도 확진 환자가 나타나는 등 장티푸스 검역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로 전파되기에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장티푸스 파문으로 서귀포KAL호텔은 113억원대의 영업정지에 따른 피해를 예상했다.
동 금액은 최근 매출총액 1,055억원의 10.72%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