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오라컴이 자본금 감자와 유상증자 등으로 자구책을 강구했으나 또 다시 경영권 변동으로 처리되었다.

동사는 30일 부천시 본사에서 경영권 변동과 정관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으나 의안조차 마련되지 않아 참석한 소수주주들의 지적을 들어야 했다.

신양오라컴은 이날 정관변경을 통해 본점을 부천시에서 과천시로, 결산기를 12월에서 6월 결산을 담은 의안을 처리 의결했다.

▲ 신양오라컴이 부천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 본사, 결산기 등을 변경했다.

사내이사에 신현수, 정우걸, 정우창, 김광선을 사외이사에 최경호, 홍영기를 원안대로 선임가결했다.

이후 치려진 이사회를 통해 기존 양희성 홍재화 대표이사는 사임계를 제출하고 정우걸, 김우창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사는 결산기가 12월에서 6월로 변경함에 따라 2016년 결산은 예정대로 하되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로 변경돼 6개월 영업실적으로 결산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