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가 채권단의 출자로 재무운영의 숨통을 마련했다.

동사는 7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일부 변경을 통해 “회사가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항려 채권자에게 출자전환 등의 방법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를 새롭게 마련하여 채권자들의 출자길을 확보했다.

▲ 웅진에너지가 채권단의 출자로 재무운영의 턴어라운드를 맞이했다. 동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에 따른 신주발행의 근거를 마련했다.

동사는 또한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기존 3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증액을 의결해 향후 자산운영의 다양한 방안에 대비를 마련했다.

소액주주는 이날 감사보고에서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 잉곳을 선에디슨사와 공급계약 연장을 지난해 체결해놓고도, 구랍 29일 계약기간을 6개월 단축한 것은 회사경영에 리스크가 생겼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감사는 어떻게 업무보고를 받았는지와 향후 대책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나 시기적으로 적절한 대응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다.

이에 경영진은 현 태양광 발주사는 일종의 구매자 우월권으로 계약축소가 된 것으로 정확한 사실여부는 밣혀지지 않고 있어 사태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