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소집한 2월 7일 임시 주주총회에 이사 선임의 건을 추가해 상정 안건은 2개가 된다.

회사는 주주총회 부의 안건으로 주식의 포괄적 교환 승인의 건 외에 임기 3년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에 김진호 새서울철도 대표이사를 추가안으로 결정해 상정해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의 완전자회사가 되기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김진호 이사의 임기만료일은 최초 선임일로부터 3년 이내의 최종 결산기에 관한 정기주주총회 종결시까지로 한다.

소집일 기준 두산건설의 89.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대상회사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여 상장 유지, 주주 관리비용의 절감 및 동종 사업부문간의 시너지, 신속한 의사결정 등 경영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양사의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상정 안건이 결의되면 두산건설은 상장 폐지 절차를 거쳐 두산중공업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돼 추후 재무적 필요성과 시장 상황에 따라 매물 대상으로 시장에 나올 개연성도 예상된다.

이사회 결의에 사외이사 감사위원 3명이 참석했으며, 주주총회는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26 두산빌딩 지하강당에서 9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