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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기업 M&A 혁신보다 구조조정 개편 몰두자본이득 노린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가 많아 소수주주 이행충돌 수면 부상
정경선 기자  |  jks@daily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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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2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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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기업의 M&A가 경제의 역동성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 기업 내부의 구조개편에 역점을 두거나, 벤처 기업등의 M&A로 신성장 동력 육성과 혁신사업의 진출 등 부문에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기업의 최대주주 지분의 양수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기업 M&A가 많아 해당 기업의 소수주주들간의 이해상충 가능성이 표면화하고 있어 소수주주들의 보호가 부각되고 있다.

올 상반기 금융김독원 공시심사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간 M&A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그룹 내 구조개편을 추구하는 가운데 계열사간 M&A가 총 거래건수 812건의 402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해당 분석은 전체 M&A건수는 992건에 달하나 기업분할이 132건 SPAC 합벼이 48건을 차지해 순수한 M&A대상에서 제외했다.

공정위지정 공시대상 기업집단인 자산초액 5조원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기업집단은 내부의 지배구조 개선이나 구조개편을 진행해와 일반기업 101건중 77개로 76%를 점유했다.

이는 국내 상장회사의 M&A가 벤처기업 등 국내 비계열사 상대의 M&A에는 소극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외부 비계열사 M&A의 경우 410건 중 379건이 주식의 양수도가 92%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합병은 상대기업 주주전체를 상대로 회사업상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반면에 주식 양수도는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지분만 당사가간 계약에 따라 가능한 편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지분 전랴이 아닌 최대주주나 경영진등의 일부 지분만의 취득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가 65%에 달해 계열사 편입 이후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배주주와 소수주주간 이해상충의 발생가능성이 상존한다.

국내 대기업의 경우 일부 대규모 거래를 제외하고는 국내 상장 법인은 전반적으로 해외 M&A에 소극적인 경향이다.

해외기업을 상대로 한 M&A는 전체 주식, 영업 양수도 거래건수의 11% 수준이다.

따라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형 기업들도 신시장 개척 및 신기술 습득, 소재, 부품 원천기술 확보 등을 위해 해외기업의 M&A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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