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스가 4월 1일을 합병일로 자회사 (주)디오스텍을 소규모 흡수 합병한다.

회사는 (주)디오스텍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합병회사((주)텔루스)와 피합병회사((주)디오스텍)의 합병비율 1:0으로 흡수합병을 결정했으며 합병으로 인한 신주발행은 없다.

회사는 이번 합병이 사업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과,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자금유입 다양화를 통해 향후 렌즈사업 부분 성장동력의 확보 및 경영의 합리화와 효율성을 증대시켜 주주가치 및 기업이미지 제고의 극대화를 밝혔다.

자본금 10억2천만원인 디오스텍은 광학렌즈 및 광학기기 카메라모듈 제조 생산 판매업체로 최근 매출액 301억42백만원과 당기순손실 9억34백여만원, 자본총계 8억34백여만원, 부채총계 426억33백여만원, 자산총계 434억67백만원을 기록했다.

결국 텔루스는 100% 자본을 출자한 자회사 디오스텍이 자본잠식과 막대한 부채로 인해 기업존속에 적신호가 켜지자 이를 흡수통합해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희석시키는 전략을 쓴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