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기업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2월 27일 소집한다.

동사는 17일 소집된 이사회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영위하는 사업 중 전기전자 사업부문, 건설장비 사업부문, 로봇/투자 사업부문(이하 각 “분할대상부문”이라고 함)을 분할하여 각각 분할신설회사로 설립하는 의안을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기업분할은 현대중공업의 주주가 분할 기준일 현재 보유지분율에 비례하여 각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을 안분 배정받는 인적분할로 추진된다.

기업분할 후 기존의 분할존속회사(현대중공업)는 조선/해양/플랜트/엔진/특수선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 후 분할되는 회사는 존속하여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6조에 따라 변경상장할 예정이다.

동사의 기업분할기일은 4월 1일이며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현대중공업 0.7455977, 분할 신설회사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0.0488172, 현대건설기계 0.0471585, 현대로보틱스 0.1584266 비율이다.

주주총회는 울산시 동구 바드래1길 30 한마음회관 예술관에서 10시 개최된다.